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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깨어나는 ‘공룡’ 넷마블

게임계의 ‘공룡’ 넷마블이 깨어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신작 부재 및 부진으로 잔득 움츠려 있었는데, 내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시작으로 올해 기대작들을 연이어 출격시키며 기지개를 켠다. 특히 재도약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신작들인 만큼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이 뜨거워 게임계를 주도하던 공룡 넷마블의 부활이 주목된다. 출시 속도전, 유저 관심도 후끈 1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에 기대작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가 주인공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작은 오는 24일 출격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다. 이어서 5월 8일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6월에는 ‘레이븐2’가 각각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이를 위해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아스달 연대기, 지난 3월 나 혼자만 레벨업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내일(18일)은 레이븐2의 쇼케이스를 열고,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출시 시기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형 신작들을 한 달 간격으로 연이어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하나를 출시해도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잘 대응했는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며 “넷마블의 이번 행보는 다른 게임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공격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의 신작 집중 공습에 유저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대만·홍콩·마카오에 한해 출시되는 아스달 연대기는 사전등록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또 지난 2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 3시간 만에 12개 서버가 마감됐고, 4일 2차 이벤트는 7시간 만에 조기 종료돼 3차까지 진행됐다. 동명의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아스달 연대기는 아스달·아고·무법세력 3개 세력 간의 정치·사회·경제적 협력이 가능한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와 각 클래스별 역할이 강조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MMORPG의 본질적 재미를 추구한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히트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개발진들이 만들어 완성도 높은 게임성도 기대된다. 넷마블은 유저 환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리모트 서비스, AI를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등도 도입, 유저 친화적인 운영에 힘을 줄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지난달 시작한 글로벌 사전등록에는 5일 만에 500만명이 몰렸고, 한달도 채 되지 않아 1200만명을 기록했다. 또 오픈베타 테스트가 진행된 태국의 애플 앱마켓에서는 인기와 매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이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검증된 동명 웹툰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정식 출시 전임에도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함께 한국 합정 일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본 시부야와 오사카 도톤보리 등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한국 시장을 우선 공략하는 레이븐2는 18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붐업에 나선다. 이 게임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사용자 수(DAU) 100만명 돌파 등을 기록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전작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MMORPG로 개발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때가 왔다 “2024년 턴어라운드 원년” 넷마블은 2분기 신작 3총사로 오랜 부진의 늪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최근 몇 년 간 대형 신작을 내지 못하거나 출시작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분기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실적 부진을 겪었다. 이번 신작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 자신감’으로 개발에 매진한 넷마블의 ‘믿을맨’들이다. 실제로도 사전예약이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되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기대가 높다. 더구나 올해 들어 빅게임사의 대형 신작, 특히 MMORPG가 나오지 않고 있는 시기여서 유저들의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대형 MMORPG 신작이 뜸할 때 넷마블이 대작급 신작들로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며 “사실상 무주공산에서 혼자 플레이하는 것이어서 신작 경쟁이 치열할 때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여러 신작을 속도감 있게 내놓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잘 만든 신작 하나에 올인 했는데, 요즘은 여러 신작을 많은 지역에 빠르게 출시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경향”이라며 “이른바 ‘더 많이, 더 넓게, 더 빨리’ 전략이 글로벌하고 다양화된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넷마블이 전성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비슷한 장르의 신작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우려되는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효과) 문제와 정부의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위축된 BM(비즈니스 모델), ‘리니지 라이크’가 잠식한 시장 등 넘어야 할 장애물도 적지 않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여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2024년을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7 07:00
금융·보험·재테크

5대 금융, '휴지조각' 속출 해외 부동산 쇼크에 벌벌

5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해외 부동산 쇼크’에 벌벌 떨고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총 78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객에게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 등과는 별개로 금융그룹들이 자체 집행한 투자로 전체 원금은 20조3868억원에 달했다.투자 원금 규모는 하나금융이 6조245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금융이 5조6533억원, 신한금융이 3조9990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농협금융은 2조3496억원, 우리금융은 2조1391억원이었다.금융그룹들의 세부 투자 내역을 들여다보면 원금을 전부 까먹은 ‘휴지조각’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실패 사례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인 사례로 KB증권은 지난 2014년 10월 미국 뉴저지의 한 상업용 빌딩에 179억6800만원을 수익증권 형태로 투자했는데 현재 평가 금액이 10억7500만원에 그쳤다. 평가 수익률을 따지면 –94.02%에 불과하다. 누적 배당금 97억1100만원 등을 반영하더라도 내부수익률(IRR)이 –14.14%로 저조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0년 12월 미국 전역의 30개 호텔로 포트폴리오를 짠 수익증권에 218억872만원을 투자했는데 현재 평가 금액이 16억7000만원으로 줄었다. 현재 평가 금액을 회수한다고 가정할 때 IRR은 -63.30% 수준이다.하나손해보험은 지난 2018년 6월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20 타임스퀘어 건물에 114억2242만원을 수익증권으로 투자해 전액을 손실 처리한 상태다. 4억5000여만원의 배당을 챙겼지만 IRR이 –98.49%로 휴지조각에 가까웠다. 농협생명보험도 같은 시기 이 건물에 571억원을 투자했으나 현재 평가 금액이 0원이었다. 누적 배당금은 23억원이며, IRR은 –98.35%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8년 6월 인도 주요 도시의 부동산 4곳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에 15억2400만원을 투입했다가 큰 손실을 입었다. 현재 평가 금액이 1202만원으로 평가 수익률은 –99.21%였다. 5대 금융그룹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총 49조1994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이자 이익을 기록했지만 해외에서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이런 투자 실패는 올해 금융그룹 실적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삼성증권은 “현재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역대 가장 빠른 하락 속도를 보인다”며 “올해 금융사 실적을 좌우할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18 14:08
연예일반

[IS인터뷰] ‘할리우드 꿈’ 이룬 김윤지가 5년 전 슬럼프에 있었던 NS윤지에게

“뉴욕 타임스퀘어에 제 얼굴이 담긴 포스터가 걸려 있었어요. 2층짜리 투어 버스에도 제 사진이 붙어 있었고요. 그 광경을 보며 생각했죠. ‘난 이렇게 큰 꿈은 가져본 적이 없는데’라고요.”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로 할리우드 진출이란 꿈을 이룬 배우 김윤지를 최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의 소속사 써브라임 사옥에서 만났다. 미국에서 프로모션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온 지 며칠 되지 않았다는 그는 그럼에도 피곤한 기색이 없었다.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지금 김윤지는 어쩌면 가장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약 5년 전 슬럼프로 모든 걸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갈까 고민까지 했던 그는 그 시간을 잘 겪어내며 ‘억지로 되는 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아등바등해도 상황을 바꾸기는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며 “만약 지금 힘들었던 그때 내게 한 마디를 할 수 있다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다 보면 기회가 오는 법이니 포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했다.“그때는 앞날이 너무 막막했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힘든 시기를 지나니 다 놔지더라고요. 정말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하고 미국에서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어요. 어차피 전 미국에서 신인인데 한 장면 나오는 단역이면 뭐 어떤가 싶더라고요. 그렇게 마음을 내려놓고 나서야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를 만나게 된 거죠.”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듯 인생은 참으로 다이내믹해서 종잡을 수 없다. 어떤 일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도 결국 그 시간이 지나봐야 제대로 보이는 법이다. 삶은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하고 있는 이에게 좌절만을 안겼다가도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순간 그간 꿈꿨던 것 이상의 현실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실제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출연은 김윤지가 결혼을 한 뒤 6개월도 되지 않아 결정된 일이다. 중요한 건 결국 힘들고 바닥을 치고 있다고 생각될 때 그 시기를 어떻게 견뎌내느냐다. 누구에게나 시련과 고난은 찾아오는 법. 그러한 때를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향후 인생의 방향은 달라질 것이다.연예계 데뷔를 위해 미국 명문대인 UCLA를 떠나 한국으로 왔던 김윤지. 하지만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갖췄음에도 큰 한 방을 터뜨리지 못 해 포털 사이트에서 ‘NS윤지 안 뜨는 이유’ 같은 연관 검색어를 달고 살아야 했던 그는 “아빠를 생각하며 힘든 시기를 견뎌냈다”고 털어놨다.“아빠의 평생 소원이 UCLA 들어가는 거였는데 제가 입학하는 걸 못 보시고 돌아가셨어요. 제가 UCLA 입학을 하기 직전에 건강이 악화됐죠. 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빠를 떠올렸어요.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와 두 아이를 세상에 두고 하늘나라로 가야만 하는 아빠의 심정에 비할 바겠나’라고 자신을 다잡았어요.” 김윤지는 오랜 기간 상상만 해봤던 순간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이번 미국 프로모션 기간 내내 눈을 크게 떴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를 보기 위해 커다란 극장에 모인 관객들을 보는 순간 너무 벅찼지만, 정신을 차리고 그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기 위해 애썼다.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하자’고 되뇌면서.“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무조건 도전해 보라고 하고 싶어요. 할리우드가 아닌 어디라도요. 제가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은 후배들이나 미국에서 사는 한국계 배우들에게 응원과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바람이요? 롱런하는 거죠. 평생 운동을 했고 무용도 배웠기 때문에 검 같은 걸 쓰는 액션 연기도 해보고 싶고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4 05:45
IT

삼성전자, 전 세계 8개 도시에 '갤럭시 AI' 체험 공간 구축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전 세계 8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국내는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체험 공간을 마련하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곧 출시될 갤럭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갤럭시 AI'가 바꾸는 일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갤럭시 AI를 활용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의사 소통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사진·영상 편집 등 일상 속 AI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대형 화면으로 인기 게임을 즐길 수도 있으며,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최승은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 마케팅팀장은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모바일 AI 시대를 여는 갤럭시의 혁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1 17:02
연예일반

수지 한복 화보, 美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떴다

배우 겸 가수 수지의 한복 화보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사로잡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지난 24~25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배우 수지의 한복 화보 영상을 공개했다.공진원은 국내 한복 중소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 협업으로 디자인한 한복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한류 외연 확장을 위해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올해 공모에서 선정된 국내 한복 중소기업 6개사는 2023 한류 문화예술인 배우 수지를 모델로 한복 상품을 개발했다. 개발된 배우 수지 한복은 한복의 전통 구성과 요소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수지의 한복 영상은 26일부터 공진원 유튜브에서도 만날 수 있다.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한류문화 대표콘텐츠인 우리 옷 한복을 뉴욕의 중심에서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한복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 간 협업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한복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서 개발한 한복 60벌은 한복물결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7 08:25
스타

수지 한복 화보, 크리스마스 시즌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공개

배우 수지의 한복 화보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3년 한복 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통해 제작한 수지의 한복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문체부는 국내 한복 중소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디자인한 한복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한류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가 참여한 한복을 개발해 홍보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한복 중소기업 송화바이정, 오우르, 유현화한복, 차이킴, 하플리, 한복문 6개사가 수지를 모델로 한복 상품을 개발해 왔다. 한복의 전통적인 구성과 요소에 현대적인 흐름과 감각을 더해 디자인했다.수지 한복은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2시(현지 시간)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화보 영상으로 공개한다. 26일부터 공진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화보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20일에는 수지 한복 화보를 유명 패션잡지 1월호를 통해 선보인다. 잡지 표지 등 총 12장으로 구성한 이번 화보에서는 수지의 매력과 독보적 분위기를 더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올해 개발한 한복은 26일부터 한복물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2월 뉴트로페스티벌과 10월 한복문화주간 등 내년 한복 관련 전시와 패션쇼 행사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2.15 15:55
연예일반

메이브, 美 뉴욕 타임스퀘어까지 등판

그룹 메이브(MAVE:)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떴다.메이브는 첫 번째 미니앨범 ‘왓츠 마이 네임’ 발매 당일인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했다.소속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메이브가 등장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이미지를 공개했다. 메이브의 이번 앨범 키 컬러 가운데 하나인 노란색 배경이 시선을 사로잡고, 웰메이드 퀄리티의 뮤직비디오가 뉴욕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춰세운다. 이를 통해 메이브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이브는 ‘왓츠 마이 네임’ 발매 직후 전 세계 주류 음악 씬인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0개국 아이튠즈 앨범 및 싱글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또 메이브는 2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왓츠 마이 네임’ 무대를 펼치며 본격적인 활동에 닻을 올렸다.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와 밝고 당돌한 표정 연기가 K팝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07:59
뮤직

에스파, 美 ABC 인기 모닝쇼 ‘GMA’ 출연...타임스퀘어도 장식

그룹 에스파가 미국 ABC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화제다.에스파는 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ABC GMA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신곡 ‘베터 띵스’ 무대로 현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이날 ‘굿모닝 아메리카’의 호스트는 “K팝 슈퍼스타 에스파가 새로운 신곡 ‘베러 띵스’를 발매하고 오늘 우리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오늘 에스파를 보기 위한 팬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고 기다렸다”라고 에스파를 소개한 뒤 “최근 처음으로 MTV VMA 후보에도 올랐는데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이에 지젤은 “후보에 올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여기 오게 돼서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에스파는 신곡 ‘베러 띵스’ 무대를 선사, 곡의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상큼한 매력의 퍼포먼스를 펼쳐,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송출된 무대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멈춘 뉴욕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또한 현장에는 에스파를 직접 보기 위해 스튜디오 앞에 모인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에스파는 이러한 뜨거운 환호와 함성 속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가깝게 소통했다.한편, 에스파는 뉴욕 공연을 마지막으로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어 9월 8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남미에서 월드 투어를 펼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7 08:25
해외축구

'MLS=메시 리그 사커'?...리그 데뷔골도 화제, 미국 프로스포츠 지도 바꿔가는 메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리그 데뷔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레드불스와의 2023시즌 MLS 28라운드 경기에서 승리에 쐐기 박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인터 마이애미 2-0으로 승리했다. 마이애미의 디에고 고메스가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었고, 메시는 후반 44분 득점했다. 메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후반 15분 세르히오 부스케츠, 디안드레 예드린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이어 후반 44분 메시는 벤자민 크레마치에게 절묘한 패스를 내준 후 골문으로 쇄도해 빈 자리를 차지하더니 다시 공을 이어받아 골을 넣었다. 지난달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후 컵대회 일정을 소화했던 메시는 이날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리그 데뷔전 데뷔골까지 넣었다. 마이애미는 지난 5월 14일 뉴잉글랜드와의 리그 12라운드 2-1 승리 이후 무려 리그 11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가 12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또한 MLS 동부콘퍼런스 최하위에서 벗어나 14위(6승 3무 14패·승점 21)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마이애미의 원정 경기였으나 메시 효과로 인해 2만5000여 장의 티켓은 모두 팔려나갔다. 이날 경기 티켓 최고가는 1만 달러(1327만원) 수준에 거래됐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이 경기를 생중계했는데, 광장을 꽉 채울 정도의 인파가 몰렸고 메시가 골을 넣는 순간 사람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한 차원 다른 클래스의 플레이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에 관한 만평을 게재했다. 여기에서 이 매체는 'MLS=Messi League Soccer)'라고 썼다. 이은경 기자 2023.08.27 13:03
연예일반

로시, 스포티파이 ‘이퀄 캠페인’ 7월 아티스트 선정

가수 로시가 스포티파이 ‘이퀄 캠페인’ 7월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로시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이퀄 캠페인’(EQUAL 캠페인) 7월 아티스트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와 함께 로시는 ‘이퀄 코리아’(EQUAL KOREA)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장식했으며 ‘이퀄 글로벌’(EQUAL Global) 플레이리스트에도 음원이 수록됐다. 지난 19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가 진행돼 로시의 글로벌 성장세를 증명했다.‘이퀄 캠페인’은 여성 아티스트 및 창작자를 주인공으로 평등한 음악 사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운영하는 스포티파이의 대표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5월부터 선미, 아이브. 엔믹스, 뉴진스 등이 국내 대표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그간 ‘다이아몬드’(Diamond), ‘다 핀 꽃’, ‘스타즈’(Stars) 등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은 로시는 ‘이퀄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리스너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한편 로시는 다음 달 2일 ‘더하기 기억’ 플레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음원 ‘레인 드라이브’(Rain Drive)를 발매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3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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